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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째 결혼기념일

이번 기념일에는 여행을 넘나 좋아하는 여수에 갔다♥ 간식은 집에서 챙겨온 구석기 신석기바 그리고 헛개수 기차에 타는건 언제나 설레지 여수 도착~! 도착해서 숙소에 짐맡기고 여수 일품식당 푸짐푸짐 ㅎ 마! 내가 케이블카도 타고! 전망대도 가고! 또 바닥 투명한 케이블카도 타고! 수족관 가서 신지께쇼도 보고! 벨루가도 보고! 마! 다!해써! 빅오쇼보고 숙소로 .. 빅오쇼를 미리 예매했었는데 어쩐일인지 취소됐다고해서.. 나는 1열 예매했는데 다시 받은표가 11열이라 좀 전래 빈정상했는데 쇼는 재밌었다........ 또 보고싶다....... 숙소에서 인생피자에 맥주소주냠냠 그리고 다음날 피부병 뿜!뺌! 하지만 잎새주는 정말정말 맛있었다. 중앙여고로 벚꽃보러갔다. 가는길을 최단거리로 찍고 갔더니 카카오맵이 등산을..

그동안 읽었던 것들

E-BOOK 사는거에 중독돼서 요새 많은 전자책을 사고 몇몇개를 읽었다. 사는것에 중독된거지 읽는것에 중독된것이 아니라 슬프내......감상이 더 흐려지기 전에 남겨두자. 짧게짧게 쓰는 독후감이라 스포는 없음. 미란다처럼영국시트콤 미란다의 주인공인 미란다의 에세이? 자서전? 재밌었다. 과거의 미란다가 툭툭 튀어나와 현재의 미란다와 대화를 하는부분도 있고 책이 나에게 말을 거는 느낌으로 읽을 수 있다. 습관성형유튜버 다노언니제시님..?의 책 그냥 다...아는얘기자나.. 원래 다이어트는 몰라서 못하는거 아니쟈나...... 그냥 마음을 다져보려고 샀다. 책 읽은 직후에는 진짜 의욕 뿜뿜이었는데.. 예... 요요쳐맞았고요.. 다시 또 읽어야겠다..ㅠㅠ 죽여 마땅한 사람들재밌는 소설, 제목도 잘 지은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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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팬도뭣도 아니었고 가끔 음원이나 듣던 사람인데 어제부터 믿기지가 않고 일상을 살다가도 그가 없다는 사실이 자꾸만 떠오른다. 시국이 안좋을때마다 한마디씩 소신을 밝히는 아이돌이었던 그 모습이 호감이었다. 잘못된 점을 지적하면 받아들이고 남들과 다른 팬의 이야기를 듣고 뷰라는 곡을 써내는 모습이 감탄스러웠다. 마지막 콘서트에서의 묘한 눈빛에 맘이 울렁이고 영정사진에 눈물이 울컥 터졌다. 그가 견디지 못한 하루를 나는 또 살아냈구나. 조금만 더 조금만 더 견뎌주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기도 하고 견딜 수 없으니 갔겠구나 싶기도 하다. 어느 길이건 그의 앞길이 모두 꽃길이기를.. 이젠 우울해하지 않기를 힘들지 않기를..

하루/새벽두시 2017.12.19

텐바이텐 백설공주홍차 애플블랙티

예뻐서 한번 사봤다.마셔봤다.정말 예쁜 것 뿐이었다...............티백끈에 달린 각각의 일러스트도 상자의 색감도 너무 이쁜데막상 한잔 마셔보니 티백 속의 사과조각이 왜 들어 있는지 의문일 정도로 사과향 1도 없고 마치 티백 포장 종이를 우려먹는 듯한 맛이 났음.. 한 5분간 방치해뒀다 먹어야 홍차맛이 난다.그래도 어느 한구석에 종이맛이 남아있다...........예쁜쓰레기ㅠㅠㅠㅠㅠㅠㅠ관상용으로 산다면 추천

171125 연극 '취미의 방'

배우 지일주를 좋아한다.팬까지는 아니고 김복주를 보고 호감이라 인스타 팔로우를 해둠.그랬더니 어느날 군포에서 연극을 한다는 인스타가 올라왔고 정보를 찾아보니 가깝고 싸고 재밌어보임 가자! 11.25 토요일 7시 공연을 보고 옴 범계에서 6시 5분에 출발은 했는데 군포까지 가는 버스가 6시 22분에 왔고요..^^..비가 오지게 내렸고요..^^... 5분전에 도착해서 급하게 티켓을 찾고 입장 뙇 ! 앉고 좀있으니 공연 시작 뙇! 연극은 재미있었다.지일주를 보러갔는데 김진수가 너무 연기를 잘해서 깜짝 놀랐음 원래 잘하셨던가?그리고 지일주가 악역도 종종 했던 것 같은데 왜 그랬는가 좀 알 것 같았다.뭔가 착해보이는데 나빠보이는 느낌이 있넴.. 빙그레상놈 느낌...뭔소린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반전에 반전에 반전을..

170921 두번째달 콘서트

출퇴근길에 현수막에서 봤다. 목요콘서트, 두번째 달 헐.....! 갈까말까갈까말까 하다가 오랜만에 얼음연못 다시 듣고 가기로 결정. 두장을 예매했는데 왜 같이갈 사람이 없죠...... 쒸익... 왜 않만나조...? 한장 취소하고 혼자 다녀왔다. 어차피 내 귀로 듣는 거... 같이가든 혼자가든! 퇴근하고 슬슬 한시간정도 걸어가니 평촌아트홀에 도착했다. 회사랑 가까운줄 아랐는대 안가깝내.. 30분이면 갈 줄 아랐내... 쒸익거리며 티켓을 교환하고 입장! 평촌아트홀 공연장은 그렇게 넓지않다. 어디에 앉아도 시력이 좋다면 무대가 잘 보일 듯.. 나는 그래도 앞쪽으로 예매해서 앉았는데 안경을 안가져와서 흐리흐리했음ㅠㅠㅠㅠㅠ 피아노치시는 분이 남자인줄............ 호리호리한 모습에 설레였는데 알고보니 여성..

3월 먹술

화이트 데이에 받은 초코초코 근데 내가 온전하게 먹은건 별로 없다. 나는 단돼지가 아니라 짠돼지니까...동네에 오는 떡볶이트럭 떡볶이랑 순대 짱맛이었는데 어느순간부터 안오신다 ㅠㅠㅠㅠㅠㅠ 왜죠 ㅠㅠㅠㅠㅠㅠ??친구들 집들이를 했당 소주는 얼려서 먹어야지!! 정작 음식사진은 1도없고 술사진만 남아있내...친구가 사온 아이스크림 케이크 센스쟁이쟈나bbb결혼기념일의 치킨 깻잎치킨 탕수육라인이었는데... 치바로우랑... 암튼 맛있었다. 소스가 따끈하게 데워져서 따로 포장돼서 오는게 인상적이었음 부먹파를 위한 배려인가봉가기념일에는 케이크를 ♥ 맛나제과 진짜 맛나당 케이크+맥주는 사랑이고용 그새 딸기 하나 집어먹었내...달님 경선승리기념 나홀로 과자파티...였는데 한봉지 먹고나니 느끼해서 젓갈이랑 치즈로 안주를 바꿨..

그랬었다/'○' 2017.04.12

4번째 결혼기념일

또 한참지나 쓰는 기념일 기록 그래도 이렇게라도 적어둬야 내년 이맘때쯤 다시보며 즐거울 수 있다. 당일은 평일이라 집에서 간단하게 치킨시켜먹고 케익만 불었다. 케익은 집 주변의 수제 디저트 가게에서 처음 사봤는데 진짜 다 맛있었다.... 비싸다고 생각했지만 비싼 값을하내...!! 집이랑 가까운 줄 알았더니 생각보다 멀어서 전래 쒸익대며 집까지 걸어갔지만 맛나서 또 사먹으러 갈 듯. 그리고 토요일에 토다이!! 먹으러 감. 배터지게 먹고 레일바이크 타러 가려고 했는데 갑자기 마른 하늘에 비가왔다.. 그래서 집에 가기로하고 가는데 조금 가다보니 비가 안오내.... 이미 차는 집 방향으로 갔고요.. 신랑도 졸리고 나도 졸려서 왜그랬는지 모르겠는데 차에서 두시간자고 집으로 올라갔당. 그리고 밤산책으로 안양예술공원..

하루/어느새 2017.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