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랬었다/등등 감상문 6

뮤지컬 카르밀라 외롭고 외롭고 외로웠던 이들이여.

유주혜 배우를 좋아한다. 차기작이 떴길래 예매해두고 기다리다가 드뎌 오늘 보고왔다. 줄거리 오스트리아 슐로스. 외딴 집에서 혼자 외롭게 살아온 로라는 일주일 후, 그라츠로 떠나 새로운 삶을 시작할 꿈에 부풀어 있는데.. 폭풍우 치는 밤, 마차 사고를 당한 자매 카르밀라와 닉이 로라의 집으로 찾아온다. 낯선 손님들을 경계하지만, 그들의 선량한 모습에 마음을 열게 되는 로라. 그렇게 자매는 로라의 집에 머물게 되고, 카르밀라와 로라는 함께 지내며 점점 가까워지는데.. 흡혈귀 살인사건이 발생하고, 슈필스도르프 부제가 그 뒤를 쫓기 시작한다. 마침내 드러나는 이들을 둘러싼 숨겨진 진실. 과연 이 길의 끝엔 뭐가 있을까.지하 1층이랑 지하 2층 캐스팅 보드가 달랐다. 원작이 있길래 미리 읽고갔는데 안읽어도 될 듯..

뮤지컬 시카고

블로그에 안올려서 그렇지 작년부터 뮤지컬을 꽤 보러 다녔다. 시카고는 영화로 처음 접했었는데 그땐 볼거리만 있고 초반에 빌리플린이 노래하는데에서 저 할배는 뭐여 라고... 생각했었던.. 그런 작품이었는데.. 그 할배역을 최재림이 한다네...? 나에게 있어 최재림=믿보배 그래서 보러갔다. 뮤지컬로 보니 존잼짱잼꿀잼. 세명의 록시, 두명의 벨마, 마마, 빌리를 다 봤다. 최정원 벨마 아이비 록시는 진짜.. 구관이 명관이란 말이 딱이다. 경력 무시못해..... 둘이 기준이고 윤공주 벨마 티파니, 민경아 록시는 또 다른 매력이 있었다. 세번 보는 동안 두번은 최재림 빌리였고 박건형 빌리는 한번이었는데 시원시원한건 역시 최재림이다. 복화술은 둘 다 잘한다. 기자회견 송 둘다 박제해조라... 자극적인, 더 자극적인..

171125 연극 '취미의 방'

배우 지일주를 좋아한다.팬까지는 아니고 김복주를 보고 호감이라 인스타 팔로우를 해둠.그랬더니 어느날 군포에서 연극을 한다는 인스타가 올라왔고 정보를 찾아보니 가깝고 싸고 재밌어보임 가자! 11.25 토요일 7시 공연을 보고 옴 범계에서 6시 5분에 출발은 했는데 군포까지 가는 버스가 6시 22분에 왔고요..^^..비가 오지게 내렸고요..^^... 5분전에 도착해서 급하게 티켓을 찾고 입장 뙇 ! 앉고 좀있으니 공연 시작 뙇! 연극은 재미있었다.지일주를 보러갔는데 김진수가 너무 연기를 잘해서 깜짝 놀랐음 원래 잘하셨던가?그리고 지일주가 악역도 종종 했던 것 같은데 왜 그랬는가 좀 알 것 같았다.뭔가 착해보이는데 나빠보이는 느낌이 있넴.. 빙그레상놈 느낌...뭔소린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반전에 반전에 반전을..

170921 두번째달 콘서트

출퇴근길에 현수막에서 봤다. 목요콘서트, 두번째 달 헐.....! 갈까말까갈까말까 하다가 오랜만에 얼음연못 다시 듣고 가기로 결정. 두장을 예매했는데 왜 같이갈 사람이 없죠...... 쒸익... 왜 않만나조...? 한장 취소하고 혼자 다녀왔다. 어차피 내 귀로 듣는 거... 같이가든 혼자가든! 퇴근하고 슬슬 한시간정도 걸어가니 평촌아트홀에 도착했다. 회사랑 가까운줄 아랐는대 안가깝내.. 30분이면 갈 줄 아랐내... 쒸익거리며 티켓을 교환하고 입장! 평촌아트홀 공연장은 그렇게 넓지않다. 어디에 앉아도 시력이 좋다면 무대가 잘 보일 듯.. 나는 그래도 앞쪽으로 예매해서 앉았는데 안경을 안가져와서 흐리흐리했음ㅠㅠㅠㅠㅠ 피아노치시는 분이 남자인줄............ 호리호리한 모습에 설레였는데 알고보니 여성..

2월 4일 대한민국이 묻는다 북콘서트

저번주 토요일에 다녀왔다. 기억이 더 흐려지기 전에 기록해둬야지. 달님 책은 나오자마자 샀고 북콘서트 소식이 들려와 빠르게 응모.. 응모할때 달님께 묻고싶은 것을 적으라고 되어있었는데 나는 그냥 가까이서 뵙고싶은것 뿐이었고요...? 그래서 그대로 적고 혹시나 당첨될까 기다렸다. 근데 진짜 당첨이 되었다!! 헐!! 짱신나!!!! 설레는 맘으로 여기저기 같이가겠냐고 물어봤지만 왜 나만 가고싶은거죠...☆?혼자가는싸람 5천원을 입금하고 드뎌 토욜이 왔다. 티켓은 2시부터 선착순으로 나눠준다고 문자가 왔는데 왠지 2시에가면 뒷자리 받을 늬낌.... 그래서 12시까지 가기로했음. 10시에 집을 나섰다.경기도민에게 회기역은 넘나 멀다... 큰집이 있던 곳이지만 이젠 이사하셔서 간김에 놀러가기도 안됨ㅜㅜㅜㅠ 북콘서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