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어느새 11

4번째 결혼기념일

또 한참지나 쓰는 기념일 기록 그래도 이렇게라도 적어둬야 내년 이맘때쯤 다시보며 즐거울 수 있다. 당일은 평일이라 집에서 간단하게 치킨시켜먹고 케익만 불었다. 케익은 집 주변의 수제 디저트 가게에서 처음 사봤는데 진짜 다 맛있었다.... 비싸다고 생각했지만 비싼 값을하내...!! 집이랑 가까운 줄 알았더니 생각보다 멀어서 전래 쒸익대며 집까지 걸어갔지만 맛나서 또 사먹으러 갈 듯. 그리고 토요일에 토다이!! 먹으러 감. 배터지게 먹고 레일바이크 타러 가려고 했는데 갑자기 마른 하늘에 비가왔다.. 그래서 집에 가기로하고 가는데 조금 가다보니 비가 안오내.... 이미 차는 집 방향으로 갔고요.. 신랑도 졸리고 나도 졸려서 왜그랬는지 모르겠는데 차에서 두시간자고 집으로 올라갔당. 그리고 밤산책으로 안양예술공원..

하루/어느새 2017.04.12

세번째 결혼기념일

3월이었는데 더 까먹기전에 써둬야겠다 빕스먹고 산수유축제에 다녀왔다. 산수유 동동주와 감로주를 사와서 집에서 오떡과 함께 먹으며 하루를 마무리 3년차구나 벌써. 그동안 참 좋았다. 앞으로도 좋기를, 지금같기를 더 좋아진다면 좋겠지만 나빠지진 않기를. 맥주가 내껀데 생크림 안먹는 신랑 생크림 먹어줄라고 잠깐 서로 바뀐 음료 늘 뷔페는 디저트 먹을때쯤에나 정신이 든다. 이 날은 축제 전전날 마을 전체가 산수유 빛이다. 산수유 동동주, 산사춘맛.. 두병살걸.. 식혜맛 감로주, 아저씨가 강원도 술이라 하셔서 얼결에 사왔다.

하루/어느새 2016.04.15

20150330

결혼기념일 ! 평일중의 평일이라뭔가 할 것 같지는 않았지만 혹시나해서 화장하고 출근했다 ㅋㅋㅋㅋㅋ 퇴근하고 신랑이 데리러 와서 요거프레소에서 청포도스무디랑 쿠앤크 요프치노 냠냠맛있는거 먹을 줄 알았는데 안먹는다고해서 집에 가는 내내 툴툴거렸는데도착하니까 뒷좌석에서 케이크를 뙇...!!!!!!!!그치만 나는 단거보다 짠게 좋을뿐이고..... 그래도 맛있고 감동이었다. 오빠는 그냥 차라리 엽떡을 시켜주는게 나았을거라 했지만... 어.. 그럴지도 몰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치만 어쨌든 감동감동 ♥ 순수우유 초코인듯한데... 뫄이쪙 ! 달달하고 시트도 촉촉하고 과일통조림도 들어있었다.케이크 먹으면서 앵그리맘 봄킬미힐미 끝나면서 예고나올때만해도 어우 이상해 저거 누가봐 했는데...여기있네요..^^.... 둘이 ..

하루/어느새 2015.03.31

미리메리결혼기념일!

어느새 결혼 2주년이 코앞이다. 평일이라서 이번주말에 미리 외식과 드라이브를ㅋㅋ 신랑 치과 예약이 잡혀있어서 일단 빨래 돌려놓고 치과로 고고. 나도 간김에 검진한번 받아볼까 했는데 막상 예약하고 간 신랑은 이상이 없는데 나는 충치두개...^^ 금니해야함....... 이렇게 또 고급진 치아를 갖게되네... 급 충치를 갈아내고 본도 뜨고.. 마취올만..ㅎ 집에와서 빨래널고 어디갈지를 고민고민해봤당. 토다이나 드마리스에 가고싶었지만 멀고 비싸고... 차이나팩토리로 고고 마침 올데이런치 행사중이라 평일 런치가격으로 먹을수 있었다! 인덕원 차팩갔는데 늘 한산하구나... 맥주 무제한까지 해서 맥주랑 딤섬, 선택한 요리들을 배터지게 먹었당. 3개월간 신랑이랑 있을땐 금주하기로 했는데 결혼기념일이라고 풀어줬어..상냥해..

하루/어느새 2015.03.30

9개월이 지났네

결혼준비하면서 준비과정을 블로그에 썼었는데 귀찮아서 안쓰다보니 결혼한지 9개월이 지났을 뿐이고 ㅋㅋ 해바뀌기 전에 정리해놓고 가야겠다 싶어서 짧게짧게 쭉쭉 셀프와인 : 피노누아 30병 시청지점에서 했고 친절하셔서 이것저것 많이 마셔보고 할 수 있었다. 이리저리 돌리려고 한건데 생각보다 많이 못드리고 (친구가없어...☆) 우리가 많이 마심. 달달하니 난 좋았다 지금 생각해보면 아이스와인했어도 좋았을 듯 , 달달달달예물 : 종로 라헨느, 여기저기 가보기 귀찮아서 잉여인 내가 존트 검색검색 다른데 안돌고 바로가서 반지랑 내 목걸이하고 끝. 친구들한테 많이 홍보해주시라며 많이 깎아주셨는데 친구가 없는게 문제네여.......☆ 100만원대 초반에 했고 나는 만족. 우리 상담해주신 분이 연두?? 암튼 내가 이쁘다고..

하루/어느새 2013.12.30

오빠 차 구매, 예단, 친척들께 인사

20130208 오빠 차샀다. 새차 운전은 두근두근 난 조수석에 앉았지만 두근두근 ..... 면허도 없지만 그래도 두근두근 .. 계약하고 썬팅하고 오빠는 나를 친구들과의 약속장소에 데려다주고 슝 잘부탁행 10년간 열심히 달려보장 20130211 간소하게 간소하게를 외치면서 시작했던 결혼준비였는데, 예단이 안 간소하게 됐다. 고모들과 아버지께서 너무 잘 준비해주신 예단... 10시에 오빠가 집에와서 아빠랑 잠깐 얘기나누다가 포장안된 예단들 포장하러 좀 일찍 집을 나섰다. 오자마자 아빠한테 세배하는 귀요미 ♥ 롯데백화점은 11일까지 휴무라길래 NC로 고고 닥스 가방 매장에 가서 포장해야 했는데 양말가게에 가서 가방 포장해달라고....☆ 흡.. 창피하다..... 다시 제대로 찾아가서 가방을 포장받고 .. 가방..

하루/어느새 2013.02.13

집, 청첩장, 한복

1/18 집계약완료 일곱군데정도 본 것 같다. 오피스텔, 빌라, 아파트 빌라는 평수에비해 구조가 좋고 넓었지만 베란다에 곰팡이가 뽝 ! 그리고 언덕에있음. 역에서 멀었다. 오피스텔은 계약할뻔했는데 세탁기와 밥솥이 같은공간에 있고 빨래하면 널 곳이 애매해서 한번 더 돌아보고 오기로. 원래 생각했었던 아파트단지를 돌아보는데 진짜 전세값 장난아니구나.. 네이버 부동산 다음 부동산보다 높은 시세에 슬퍼졌다.. 집은 이렇게 많은데 내집은 없어...☆ 암튼 원래 생각했었던 단지에 괜찮은 위치, 남향 왜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아파트로 계약. 아직 전부 완료된건 아니지만 이제 제일 큰 문제는 해결됐구나. 제일 큰 스트레스를 주던 집문제가 해결 0_

하루/어느새 2013.02.04

신혼여행 결정

신혼여행은 진짜 많이 고민하고 결정한 것 같다. 일단 주워들은 라차섬을 막연하게 생각하고있었는데 인터넷을 하다 지D래곤열애설을 봤다. 푸켓의 한 리조트에서 킥코랑 찍혔다는데 나능 듈돠 팬이 아니므로 관심이 없ㅋ엉ㅋ 근데 그 리조트가 엄청 좋아보여서 검색 검색 스리판와(씨판와)풀빌라였다. (이름은 다 제대로 알지만 검색을 피하고싶어서... 팬들한테는 아플겨..) 완전 맘잡고 쓰리판와, 라차 그리고 또 주워들은 트리사라로 여기저기 견적 요청 근데 어떤 여행사에서 쓰리판와는 비싸다며 임피아나풀빌라를 알려주셨다. 헐... 혹했어... 귀도얇고 눈도 잘돌아가는 나는 이렇게 임피아나로 결정 오빠에게 세군데 다 보여주며 의논해서 완전히 결정. 푸켓시내 2박 풀빌라 2박으로 4박6일 .. 일정이야 다 비슷비슷하니 받아..

하루/어느새 2013.01.09

본식스냅결정

사실 웨딩홀패키지를 하면서 본식스냅은 안하려고 했었다. 근데 내가 결혼준비를 하기전부터 꼭 하고싶었던 두가지가 한복, 그리고 본식스냅이라 .. 아무리 노력해도 포기가 안돼... 검색해서 싸고 괜찮다는 업체 몇군데에 견적을 요청드리고 오늘 예약 완료. 어제 글올리고 오늘 예약 완료... 고민따위 없는 쿨한입금. 기대된다. 일요일에 고모댁에 갔다. 고모가 이것저것 도와주신다고 .. 감사하고 죄송스럽다. 결혼을 준비하니 주변에서 이것저것 많이 알려주시고 도와주신다. 부끄럽다. 온갖버프를 끌어다가 지금 쓰고있는 기분. 감사하고 부끄럽당.

하루/어느새 2013.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