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작부터 힘차게 회식 사진
저저번주 수욜이었나...? 올만에 맥주라 너무나 들떴고..
야장감성 도랐고.. 그렇게 귀가의 기억을 잃었다.
완전 도라이죠..


반려인 건강에 적신호가..
저녁 걷기운동을 함께 했다.
장미가 조명 받고 있는게 넘모 이쁘네..
계속 같이 운동하면 좋겄는디
어여 건강해지쇼

아빠의 주말농장에 토마토가 풍년이라는 소식
언제 토마토 가지러 올 것이냐는 재촉
주말을 앞둔 방문
먹는게 빠른 털찐 갱얼쥐

더줘.

주말이기도 하니까 아빠네서 느지막하게 놀다갈까했더니
얼른 가라며 쫓겨났당. 해도 안졌는데...
홀리한 하늘을 보며 귀가했구영...

뮤지컬보러 댕로가는길~
지하철은 싫어서 버스로 주로 가는데
편도가 한시간 40분쯤 걸린다..^^
이 날도 하늘이 홀리했다. 뭉게구름 좋아~

카르밀라 기대 안하고 갔는데 존잼이었고요..
유주혜님의 열일 열렬히 응원하고 간절히 바랍니다..☺️
하지만... 적게일하고 마니 버셨음 좋겠는데.. 자주 보고싶긴하고... 하우에버... 네버더레스.....
뮤지컬이 7시 공연이었는데 끝나고 버스타러 지나가는 번화가에 사람이 많아서 깜놀했다.
그동안은 사람 그렇게 많은걸 못 봤던 것 같은데.. 마치 15년전 대학로 같았다. 연식 오래된거 티나넴
그렇게 한주가 지나고 저번주
월욜엔 마라탕을 먹었는데 체했는지
오후부터 토하기 시작했다.
4시에 급 반차를 내고 귀가해서 집에서 기절함...
아까운.. 나의.. 반차....

그리고 수요일에 연차를 썼다.
인사이드아웃 보고 이발도 했다.
불안이가 왜 그러는지 너무나 잘 아니까 다 이해가니까 눈물이 줄줄... 1보다 좀 더 와닿는 내용이 많았다.
공감성 수치? 같이 부끄러운 장면도 제법있었고..
언제쯤 내 안의 불안도 사그러들까
라일리는 사춘기지만 나는 이제 사십춘기쯤 되는거같은데.
마음은 참 세월이 흘러가는대로 나이 드는게 아닌 것 같다.
영화보고 올만에 아트박스 구경도 하고 미용실가서 이발함
첨 가보는 미용실이었는데 정착해야겠다.
넘넘 맘에듬.

주말엔 친한 언니랑 비오는 날의 소곱창전골~

친구가 알려줘서 알게된 집이었는데 언니가 가자고 해서 괜히 더 반가웠다.
1시부터 만나서 신나게 맥주와 곱창전골 냠냠쓰
낮술과 반가움의 힘으로 정말 많은 이야기를하고..

또 존맛인 곱창튀김도 먹었다.
넘 오래 있었던 것 같아서 호다닥 일어나 2차로..
2차 가는 길에 올만에 맥도날드 아이스크림도 먹고 인생네컷도 찍었다.
다 찍고보니 프레임에 뭐였지..? 넘 이쁜 우리❤️ 이런식으로 글귀가 써져있어서 대체 이 글씨는 어디서 지우는 걸까.....? 하면서 선택을 진행하다보니 마지막 단계에 수정할 수 있어서 빵 터졌었다.

2차는 역시 요술이쥐...
오징어 쫄면이 이젠 좀 비싼데.. 그래도 못잃어..
짧게 먹고 언니의 체력이 다해서 자리를 파했다.
버스타러 가는길에 무슨 행사가 있어서 생맥도 반잔 받아먹고~ 럭키비키잖앙😽
언니를 버정에 델따주는데 친구가 술먹고있냐고 해서 냅다 답장.. 언니 보내고 거기 쫓아가서 맥주한잔 더 먹고 집에갔다. 난.. 더 놀 수 있었는데.. 다들 이미 취해있었다..
아쉬운 맴~~~
일욜엔 엄청 늦잠을자고 빨래를 하고
드라마 우리,집을 정주행했다.
믿고보는 김희선...
부제가 가스라이팅 아닌가 싶게 가스라이팅 고수들이 잔뜩 나온다. 그리고 밝혀지는 가족의 비밀들 너무 흥미롭고..
진지한 와중에 개새키짬뽕이나 악플에 대응하는 중년의 추리 소설 작가, 옥수수국수집에서 국수뽑는 누구누구 이런게 너무 웃김ㅋㅋㅋㅋㅋㅋ
근데 10화에 우리 쿨톤이잖아요..? 이 대사가 진짜 충격적으로 구려서 좀 정떨어질뻔함...
이혜영님의 어머니 연기는 고상하고 차가운데 그 안에 엄청 단단한 애정이 있는 느낌이라 볼때마다 많은 감동을 받는다. 마더에서도 너무 좋았다. 미안하다 사랑한다에서도.
파과 영화 너무 기대되는데... 의식의 흐름 오져...
12부작이라 이번주에 끝난다던데 본방봐야겠다.
주말만 기다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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