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랬었다/영화감상

도가니

■ing 2012. 7. 10. 13:12
참 잘 만든영화 ,
그치만 추천은 할 수 없는 그런 영화
영화를 보는 내내 화가나고 안쓰럽고 슬픈감정이
영화가 끝나고 나서도 한참을 이어진다.
그래서 처음엔 추천할 수 없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생각해보면 다들 많이 봤음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안개의 도시 무진, 그곳에 있는 무진 자애학원
이 학원에는 청각장애인들이 다니고 있다.
장애학교다.
공유는 극 중 인호라는 이름으로
무진자애학원의 기간제 교사로 취업하게 되는데
어느날 퇴근길에 여자화장실에서 들리는
정체모를 비명소리를 듣는다.
확인해보려 하는데 경비의 제재로 결국 그냥 퇴근하고 만다.
근데 그날 인호는 그렇게 퇴근해서는 안됐었는데 ...
 
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소설원작 영화다.
그리고 실화는 소설과 영화보다 더 끔찍했다고 한다.
부모가 제대로 된 사람이 아니거나 고아들만 골라
성폭행을 일삼았던 행정실장, 교장, 평교사 1명은
교장은 암으로 죽고 나머진 평화롭게 잘 살아가고 있다고 한다.
 
어떻게 그럴수가 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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