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먹술은 오랜만이지

먹카테 진짜 올만이구낭.

신랑 야유회 갔던 날.
친구불러서 놀다가 친구가 가고
비비고 김치왕교자 쪄서 맥주랑
이때 이미 과자랑 피쳐하나 먹고
모자라서 피쳐 또사와서 만두 한봉지 다찜
찜쪄먹엉!

다쪄도 별로 많지는 않앙
이거 먹으면서 무료영화를 두편
무서운 이야기랑 돈크라이마미
돈크라이마미.. 마음아파서...
보면서 줄줄 울고있었더니 신랑이와서
술이나 퍼먹고 주정이나 부린다고 핀잔을 줬다.
부정할 수 없네...??

친구가 집에 가져와준 순하리!!
진짜 맛있쟈나ㅜㅜ
숙취가 소주계의 매화수 같다길래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아침도 가뿐했당.
예전에 참이슬 애플도 얘도 둘다 향만 들어갔는데
왜 맛은 이렇게 다르징??

암튼 진로도 힘내서 과일 참이슬이 나왔음 좋겠당

올해의 첫 수박
어머님께서 주셔서 맛나게 냠냠
잘먹었습니당♥

친구랑 오징어촌갔다가 술잔에 아이유 뙇
친구가 해준건가 했는데 아예 잔 밑의 유리사이에 저렇게 되어있었다.
뭐 한병 더 당첨인 것 같고 그랬지만
아무것도 없음.

이건 저번주말의 좋은데이 레드
블루베리는 없다고 하셔서 먹어봤는데
순하리보다는 술 맛이 나면서 더 맛있는 느낌!
블루베리가 진심으로 궁금해졌쟈낭
참 이 술집 노가리천원 건물에 생긴데인데 처음가봤당.
수제맥주랑 피자도 파는데 담번엔 그것두 한번.

그리고 집에와선 모자란 앨코홀 채우러 단맥
롯데꺼 잘 안먹는데 저것도 술취한 날 사온거라..
이제 또 당분간 금주금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