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두껍아두껍아

카테고리의 시작

■ing 2015. 10. 13. 00:40
계약

부동산 매매 계약

나랑은 아주 먼 이야기라고 생각했는데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평일 낮, 서로 회사에있어 전화가 올 시간이 아닌데 걸려온 신랑의 부재중 전화에 전화를 걸어보니 심각한 목소리로 큰일났다는 신랑..

"집주인이 집을 판단다... 우리 큰일났어.."

히익......????


적어도 내후년까지는 살줄알았는데
급 내년까지로 이 집에서의 시간이 줄어버렸다.
게다가 그 다음주말부턴 첨뵙는분들이 집을 보러오시고.
나와 신랑의 맘은 급해져만 가는데......

다른곳으로 전세를 갈까?
전세가없음. 있어도 매매랑 별 차이가 없다.
월세를갈까?
저축이 안됨
이집을 살까??
짱시룸.

햄보칼수가 없었다.......

그래서 어차피 빚을 낸다면 그냥 집을 사기로했다.
언젠가는 집을 사겠지했지만 이렇게 빠를줄은 몰랐는데..

매일 네이버부동산을 뒤져서 찾아낸 아파트를 답사하러 갔다가, 부동산에 들러 맘에든 집을 볼 수 있는지 문의했다.
하지만 집주인이 전화를 안받으시고...
그래서 온김에 생각은 했지만 탐탁치않았던 복도식 아파트를 구경이나 해보자며 갔는데..

맘에 쏙들고요?? 광대케어 안되고요????
복도식인데 끝집이라 베란다 하나 더 있고요?? 짱이고요????

빠른시일내로 전화드리겠다며 집에와선 신랑이랑 회의. 그치만 분위기는 듈돠이랬다.

이미 반했고요.. 예....
그래서 토요일에 가계약 걸고
10월 12일 계약하고 왔다.
부디 문제없이 우리집이 되어주길 바라
이렇게 큰돈을 쓰는것도 빌리는 것도 처음.
걱정이 너무 많다.

계약 시 필요한 서류는
도장, 신분증, 계약금
우리는 초본도 챙겨갔는데 이건 잔금때 쓴다고한다.

도장은 파는김에 인감용으로 파서 인감등록도 완료.
이제 대출만 잘 나오면 될텐데
정말정말 잘 됐으면 좋겠다.
정말로.

'하루 > 두껍아두껍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사준비  (0) 2016.01.30
디딤돌대출 실행  (0) 2016.01.23
이사견적-계약  (0) 2016.01.02
디딤돌, 보금자리론 재신청. 공사에 서류넘기기  (0) 2016.01.02
디딤돌대출 신청  (0) 2015.12.04